냉장보관 필요 없는 국내 백신 생산 '노바백스'

백신 주사기

이제 한국 백신도 나오고 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에 이어서 한국에서 백신을 출시한다. 이름은 노바백스

노바백스 백신은 영국에서 18~84세 1만 5000명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예방률이 89%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70%대인 AZ 얀센에 비교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다.

유전자 물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냉동 보관은 필요 없으며 냉장온도(2~8도)에서도 장기간(1~3년) 보관할 수 있다. 병원 냉장고에 보관하던 백신을 내년에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국내 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 중인데 국내 생산분을 수입 정차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대량 공급이 시작돼 백신 부족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노바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양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등에서 3분기에 사용을 승인 방침이다. 국내에서도 국외 상황을 보며 공급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