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택시 기사 폭행으로 구속된 20대 A씨 신상 공개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sns 

지난 5일 밤 10시쯤 신림동 난곡터널 근처에서 자신이 승차했던 택시에 60대 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면서 폭행한 20대 A 씨는 구속됐다. 서울 중앙지법은 상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은 A 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상태이다.

누리꾼들은 가해자 20대 A씨에게 분노했고 그중 이름 모를 한 작성자가 "신림동 택시기사 폭행한 남성 신상정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흰색 모자를 쓰고 있는 남성의 이름, 직업, 출생 연도, 연락처, 주소 등 자세한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또 한장의 사진에는 어머니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이었다. 20대 A 씨는 "효자 콘셉트 잡자는 것 아니다 어머니랑 한순간 한순간이 늦어서야 소중하게 느끼는 거다"라고 써놓았고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뻘 택시기사는 그렇게 무참하게 폭행하더니 네 부모는 소중하더냐" , "제대로 엄벌을 해야 한다", "신상공개 누가 했는지 몰라도 참 잘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택시기사 폭행하는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