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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어제 오후 8시 5분쯤 분화했다고 현지 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분화가 발생하면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분출된 돌이 분화구에서 2.5km까지 날아갔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 속보를 발령하고
분화 경계 레벨을 기존 레벨 3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 5 '피난'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인명피해는 자세하게 보고 된 바가 없어 아직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로 58명의 목숨을 빼앗은 적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만큼
이번 화산 분출에 있어서 또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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