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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상식

초유가 사람 몸에 얼마나 좋을까?

by 대한민국 대표 서민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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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판에 젖소 사진

 

요즘 흔히들 많이 나오는 광고가 있다. 바로 초유 광고다.

초유 프로틴 초유 젤리 초유 캔디 등등

이는 현대사회 바이러스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많아지게 되었고

그에 따른 공급이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초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시중에 판매되는 초유는 소젖에서 나오며 송아지가 태어난지 생후 일주일 가량 나오는 젖을 가장 높게 평가한다

이는 노란색을 띄고 있으며 진득진득한 액체로 되어있다. 양이 적고 희소성이 있다.

초유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는 크게 이뮤노글로불린 A와 이뮤노글로불린 G가 대표적이다.

 

초유 성분

이뮤노글로불린A 점막 면역에 주요 역할을 하는 항체로 신체 분비물에서 증식하는 미생물로부터 보호한다.

이뮤노글로불린 G 사람의 태반을 통과할 수 있는 개별형 모유로 분비되는 경우 신생아 스스로의 면역체계가 발달하기 전에 도움을 준다. 

 

면역성분이 풍부한 동물의 초유가 인간에게 도움이 될까?

송아지는 사람과 달리 태어나자 마자 시간이 조금 지나면 금세 걷는다.

인간이 2~3년 지나고 나서야 걸을 수 있는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송아지는 조숙아로 태어나고 인간은 미숙아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조숙아와 미숙아에 차이는

조숙아는 태어났을때 얼마지나지 않아 걸을 수 있다.

즉 어미의 젖을 직접 찾아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태어난다.

이는 태어난 즉시 어미의 젖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으면서 면역성분까지 그 젖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즉 균으로부터 보호 할 면역성분이 적은 상태로 세상으로 나온다는 뜻이 된다.

 

미숙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로 태어난다.

하지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게

영양분과 그로 인한 면역성분 또한 태반으로 부터 미리 공급받고 태어난다.

 

학계와 유업회사간의 입장은 조금 달라진다.

학계에서는 굳이 가지고 있는 면역성분을 과다하게 섭취할 시 부작용인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이는 유아들이나 노인들에겐 더욱 위험할 수 있기에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

판매회사는 "이 좋은 제품을 인간의 초유와 비교해도 몇백배 이상의 영양분과 그 안에 면역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얼마나 좋으냐?"는 입장이다.

이로 인한 입장은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굳이 필요한가 싶다.

면역성분은 과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오히려 안먹으니만 못하다.

더군다나 국내에서만 초유를 일반 제품화 시켜 판매하고 있다는 것도 조금 과하다는 의견이다.

 

가까운 나라 중국이나 일본을 봐도 판매를 금지한 중국이나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국내는 일반 제품화이기에 그 양을 일반 구매자들이 조절해서 먹기에는 쉽지 않다. 이는 부작용이 난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된다.

 

식품에 대한 규제가 잘되어 있는 한국이라고 해도 판매회사들은 이를 피해 가는데 전문이 들이다.

또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이 초유 포함 량 또한 제대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 불안함이 앞선다.

표기되어 있는 제품일 경우는 0.5~2% 내외로 들어있다고 표기되는데

이는 소와 인간과의 초유양이 다르기에 적게 넣었다고 판매회사들은 말한다.

"소비자들에게 듣기 좋게 말하는 변명거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알레르기 반응을 우려해 극 소량밖에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제품들이 시중에는 초유량이 다량으로 포함된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고 있다.

 

초유는 의약품 지정으로 제품화되기 전까지는 굳이 찾아서 섭취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 결론이지만 초유를 섭취하고 싶거나 섭취를 하고 있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살피면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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