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 프로그램의 일반적인 목표는 체지방을 줄여 체중을 낮추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체중도 증가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나 영양 프로그램 어느 하나만으로는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두 가지를 결합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음식을 고려하지 않고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발전이 더디고 심하면 상태가 오히려 악화될 수도 있다.
다만 초보자들에게 이런 상승 다이어트는 쉽지 않다.
지구력이 떨어지기에 근력운동 유산소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만약 의지로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고 하여도 한 달을 넘기기 힘들어한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운동일지다. 막연하게 이걸 언제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하루하루 지루하게 목표 없이 하기보다는 나만이 알아볼 수 있는 운동일지라도 써본다.
오늘은 웨이트로 어느부위를 몇 개씩 몇 세트를 했는지 유산소는 1분씩 늘려봐도 괜찮다 일단 실행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일지를 쓰면서 웨이트는 무게를 조금씩 올리면서 하고 유산소는 조금씩 시간을 늘리는 이 방법은 정석이지만 지루하다 변화는 적어서 몸이 변하는 게 맞나라는 의문도 생길지 모른다. 하지만 3달만 꾸준히 해도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
어떻게 하면 근육으로 체중을 늘릴 수 있나?
늘씬한 근육을 만들려면 운동 처방과 더불어 식단에 칼로리를 추가해야 한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하루에 300칼로리를 더 섭취하면 근육 성장에 충분한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단기간에 근육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는 없다. 근육 성장에는 유전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년에 증가시킬 수 있는 최대 근육량은 3.5~8kg 사이이다.
단백질 위주의 음식이나 단백질 보조제를 대량으로 섭취해서 근육을 키우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인체는 체중과 구성물질에 따라 한 끼의 단백질에서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한 끼의 식사를 통해 흡수할 수 있는 단백질의 양은 25~35g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단백질 40g이 들어 있는 단백질 셰이크를 마신다 해도 초과되는 단백질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게다가 남아도는 칼로리는 지방으로 변하여 몸 안에 축적돼 버린다. 그보다는 3~4시간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하고 통곡물 콩 생선 달걀 저지방 낙농제품 같이 좋은 천연 단백질을 섭취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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