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시간 뉴스를 보다가 문득 예전 생각이 들었다.
난 가구 디자인 학과였는데 대학교 시절 과제 중에 성 상품화를 비판하는 테이블을 만든 적이 있다.
뭐 이것저것 짜깁기 해서 간단하게 만들었다.
대충 이런 식이였다.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다리는 하이힐은 신은 여성에 다리에 가터벨트에 레이스에 스타킹에
테이블 상판 위에는 바코드를 새겨 넣고 당당하게 교수님에게 보여드렸고 한숨을 푹 내쉬시면서 교수님께서는
"너의 디자인은 너무....직설적이야.."라고 하셨다..
인정한다.. 그런데 돌려서 표현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었다.
난 양쪽 다 마음에 안 들었다.
상품처럼 바라보는 시각과 상품으로 자신을 이용하는 사람 둘 다.
세상 충격적인 광고판이다.
난 직접 보지 못해서 믿기지 않지만 한글로 써져있는 거 보니 반박을 할 수가 없다.
그냥 참.. 부끄럽다.. 숫처녀.. 와 저런 말을..
이번 일은 한참 연예계에서 들썩였던 일중에 하나라고 본다.
미투에서부터 이어져 왔다고도 보이고 터질 것들이 드디어 터지는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여성 남성 어느 편에 서서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이번 일은 관련이 없지만 예전 지인에게 들었던 사례 중에 신분세탁이라고 해서 유흥업소에 있는 여성분이
속히 사자 들어가는 사람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관계 후 신고한다는 협박으로 합의 아닌 합의를 본 후에
깔끔하게 그쪽 바닥에서 사라진 사례.. 뭐.. 이건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니까 패스~
다 큰 성인들이 뭘 어찌해서 누가 잘못했고 누가 뭘 했고 그런 건 법이 해결할 문제고
진실 공방또한 알고 싶지 않다.
진실은 서로들만 알 테니까.
그나저나 성범죄자들은 교도소에서 다른 범죄자들한테 조차 환영을 못 받는다는데
밖에서는 생활을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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